<div itemprop="description" class="view-content"> | |||||||
이 작품은 성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것입니다.<br><br> 그러므로 미성년자가 보기에는 적절치 못한 내용입니다.<br><br> 19세 미만인 사람은 절대 읽지 않기를 바랍니다.<br><br><br><br> 경고: 이 작품은 **넷에서만 연재합니다.<br><br> 이 작품은 본인의 창작품이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으로 옮겨가는 행위를 금합니다. <br><br> 이 작품은 다른 사이트에 게재되었다면 본인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.<br><br><br><br> [ 동성의 독립 1 ]<br><br><br><br> " 퍼퍽... 빡... "<br><br><br><br> " 쿵... 와장창... "<br><br><br><br> " 어이쿠... 사... 상아야... 컥!... 제발... 으헉!... "<br><br><br><br> " 바로 안서... 개길래?... "<br><br><br><br> " 상아야!... 컥!... "<br><br><br><br> " 우당탕... "<br><br><br><br> " 으으으... 제발... 한 마디 만... "<br><br><br><br> " 바로 서라고 했다... 자꾸 이렇게 개기면 더 맞는다... 최동성 똑바로 서라... "<br><br><br><br> 동성은 그야말로 복날 개잡듯 두들기는 상아의 주먹과 발길질에 이리 저리 뒹굴며 비명을 질렀다.<br><br> 두 눈에 파란 살기를 번뜩이며 간밤에 너무 많은 힘을 뺀 덕분에 제대로 영양을 보충하긴 했으나<br><br> 쾡한 눈으로 그것도 거의 해가 떨어질때 쯤에서야 눈치를 살피며 집으로 돌아온 동성이었다.<br><br> 그런 동성을 항상 자신의 편이면서 자신을 위해 희생하던 상희마저 화가 잔뜩 난듯 말없이 <br><br> 노려보았던 것이었다. 동성은 그런 상희의 눈초리에 뭔가 변명을 하려고 했었다.<br><br><br><br> " 누나!... 사실은 선배와 새벽까지... "<br><br><br><br> " 최동성!... 너!... 나 좀 보자... "<br><br><br><br> 그러나 동성은 차가운 얼굴로 자신을 외면하고 있는 상희에게 체 변명도 못하고 이층에서 고개를 <br><br> 아래로 내린체 자신을 향해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상아의 모습에 몸을 굳혀야했다. 온몸에 소름이<br><br> 와락 돋아나는 것을 느끼는 동성이었다. 그런 공포감에 동성은 반사적으로 상희를 쳐다보았지만<br><br> 단단히 마음이 상했는지 상희는 그런 동성을 쳐다볼 생각도 하지않았다.<br><br> 동성은 그런 상희의 태도에 속으로 한숨을 푹 쉬며 공포의 눈길로 상아를 쳐다보았다.<br><br><br><br> " 최 동성씨!... 제가 좀 보자고 했을텐데요... 제 말이 말같지 않다는 겁니까?... "<br><br><br><br> " 아니! 상아야!... 절대 아니다... 무슨 말을 그렇게 섭섭하게 하니... 그래 얼마든지 봐라... " <br><br><br><br> 동성은 절망감을 느끼면 상아가 다시 착 가라 앉은 목소리로 아까보다는 조금 큰소리를 내자 <br><br> 천장에 머리를 부딪힐듯 크게 놀라 허둥지둥 상아에게 말을 했다. 누군가 자신을 구해줄 인물이나<br><br> 없나 하고 연신 사방을 살피는 동성의 눈은 그야 말로 공포로 물들어 있었다. 그러나 조금은 <br><br> 소란스러움 속에서도 기다리는 사람이 나오지않자 동성의 절망을 깊어만 갔다.<br><br> 그런 동성은 다음 순간 들려온 상아의 말에 얼굴이 흙빛이 되었다.<br><br><br><br> " 엄마는 아까 아빠와 식사하러 나가셨고 큰 언니는 오늘 미주 노선에 탑승해서 내일 모레나 되야<br><br> 돌아올거야... 그러니까 널 지원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어... 그렇게 미적거려봐야 한대라도<br><br> 더 맞는 것 밖에 달라질게 없어... 그런데 말이야 나같으면 절대 너처럼 개기지않고 빨리 <br><br> 오겠는데... 하긴 넌 내가 아니니까... 이번이 세번째다... 나좀 보자... "<br><br><br><br> " 알았습니다... "<br><br><br><br> 동성의 몸은 상아의 친절한 설명에 잔뜩 찌푸렸던 얼굴을 펴지도 않은채 번개같이 상아의 옆으로 <br><br> 달려가서 부동자세를 만들고 있었다. 상아의 말이 맞다는 듯 살며시 고개를 끄떡이는 상희의 <br><br> 몸짓을 본 동성인지라 자신의 편은 아무대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니 이제는 오로지 상아의<br><br> 비위를 맞추는 것이 자신의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다.<br><br> 상아는 그런 동성의 얼굴을 잠시 꼬나보더니 피식 쓴 웃음을 지었다.<br><br><br><br> " 방으로 들어가서 정다운 대화를 나눴으면 하는데... 상관없지?... "<br><br><br><br> " 여기서 하면... 아니야 상관없지...암! 누가 말을 하는데...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... "<br><br><br><br> 상아의 말에 다싱 아랫층의 상희를 슬쩍 돌아본 동성은 급하게 대답을 했다. 이제 자신의 의지는<br><br> 상아에게 전혀 먹히지 않는 다는 사실을 깨달았던 것이다. 더구나 상희마저 자신을 저렇게 <br><br> 경원하고 있는데야 아무런 방법이 없는 동성이었다. 더군다나 상아의 눈에서 파란 독기가 쏟아져<br><br> 나오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런 마음이 드는 동성이었다.<br><br><br><br> ( 하필 날을 잡아도 오늘같은 날을 잡을게 뭐야... 이거 사모님도 큰 누님도 없으니 이제 죽는 <br><br> 일만 남았네... 하필이면... 하필이면... )<br><br><br><br> 동성은 상아의 말에 놀라 펄쩍 뛰며 겁에 질린 눈으로 상아를 쳐다보았다. 이어 더듬거리는 <br><br> 음성으로 자신의 생각을 맣하다 째려보는 상아의 눈빛에 얼른 자신의 말을 말아넣었다. <br><br> 얼른 꼬리를 내리며 앞장서서 방으로 들어가는 상아의 뒤를 떨어지지 않는 발길로 따라가던 동성은 <br><br> 다시 한번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돌려 상희가 앉아있는 아랫층으로 눈길을 보냈다.<br><br> 물론 서로 볼수는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서 그러는 동성이었다. 그러면서 동성은 눈앞이<br><br> 아득해지면 온 세상이 노랗게 변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. 이제 죽는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었다. <br><br><br><br> 그렇게 방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아무 말없이 다짜고짜 동성을 무식할 정도로 두들기는 상아였다.<br><br> 두 눈에 파란 안광을 발한체 조금의 인정사정도 <a href="https://tenpro.me/" title="원본 출처 : 텐프로미" target="_blank">보지</a>않는 상아였다. 동성은 어떡하던지 그런 <br><br> 상아의 화를 조금이라도 달래려고 노력했지만 그런 동성의 노력은 씨도 먹히지 않고 있었다.<br><br> 얼마를 그렇게 맞았을까 동성은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을 느끼며 바닦에 누운체 숨만 헐떡였다.<br><br> 그런 동성을 내려다 보는 상아도 때리다 지쳤는지 무릎에 두 손을 짚은체 허리를 구부리고 숨만<br><br> 깊이 내쉬고 있었다.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있던 상아는 이윽고 의자를 끌어다 앉았다.<br><br><br><br> " 지금부터 단 한마디라도 거짓말이 있다면... 조금 전의 것보다 열배 아니 백배 더 가혹한 일을<br><br> 당할거야... 그러니 잘 생각해서 이야기하는게 좋을거야... 알았어?... "<br><br><br><br> " 으응... 알았어!... "<br><br><br><br> " 좋아!... 너 그런데 아주 죽으려고 색을 쓴다... 이제는 아예 전화기도 꺼놓고... 당연한 듯<br><br> 외박이라?... 너 잘나가네... "<br><br><br><br> " 그건 뱃터리가... 그리고 술에... "<br><br><br><br> " 햐!~~~ 너 죽으시려고 색을 쓰니?... 아무래도 좀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릴래?... <br><br> 어디서 거짓말을 하고 있어?... 이걸 그냥 콱!... "<br><br><br><br> " ........ "<br><br><br><br> 상아는 여전히 파란 살기가 도는 눈빛을 보이며 한자 한자 내뱉듯이 동성에게 말을 했다. 동성은<br><br> 온 몸이 욱신거리는 것을 느끼며 바닥에 누운채 숨만 헐떡이다 상아의 말에 눈 만 멀뚱거리다<br><br> 혹시라도 늦으면 또 맞을까 두려워 얼른 입을 열었다. 그렇게 황급히 대답하는 동성에게 쓴 웃음을<br><br> 짓던 상아는 비꼬는 음성으로 말을 이었다. 그런 상아의 말에 동성은 얼른 상아의 말을 정정하려고<br><br> 했으나 이어지는 말에 입을 다무는 수 밖에 없었다. <br><br><br><br> " 이게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... 야!... 내가 뱃터리 없는 것과 고의적으로 꺼놓은 것도 <br><br> 구분 못할까?... 아무래도 좀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릴려나?... 사나이답게 깨끗하게 인정하지? "<br><br><br><br> " 그게... 그게... 상아야... "<br><br><br><br> " 좋아 인정하지?... 인정해? 못해?... "<br><br><br><br> " 그래 인정해... 술에 취해 잘못해서 휴대폰이 꺼졌어... 인정해... 그러나 고의는 절대 아니야 <br><br> 그건 믿어줘... 실수로 그랬던 거야... "<br><br><br><br> 동성은 상아가 눈썹을 치켜뜨며 눈가에 살기를 번득이며 입을 열자 생각하고 자시고도 없이 얼른 <br><br> 자신의 말을 수정했다. 그것은 동성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한것이었다. 바로 유연성이라는...<br><br> 어떻게 보면 남자로서 비겁하다고 할수도 있으나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기도 했다.<br><br> 동성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 상아의 눈치를 힐끔 힐끔 살피고 있었다.<br><br> 그런 동성의 말에 상아는 잠시 동성을 어떻게 요리할까를 생각하며 날카로운 눈길을 동성에게<br><br> 던지며 잠시 말이 없었다. 눈치를 살피던 동성은 그런 상아의 침묵에 더욱 긴장하는 것이었다.<br><br><br><br> " 아무 일도 없으셨다?... 그말을 나보고 믿으라고?... 설마 너! 날 바보로 아는건 아니겠지?...<br><br> 내가 그 말을 믿을거라고?... 사실대로 털어놓는게 니 신상에 좋을건데... "<br><br><br><br> " 정말이야... 너무 술이 취해서... 선배가 술을 막무가내로 권하는 바람에 그만....<br><br> 깨어나니까... 여관이더라... 정신을 완전히 잃었었거던... "<br><br><br><br> 상아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비꼬는 투로 동성을 얼렀다. 동성은 그런 상아의 말에 속으로<br><br> 어젯밤의 그 뜨겁던 주희와의 밤을 생각하며 찔끔했으나 곧 정상적인 얼굴로 엄청난 설득력을<br><br> 담고 상아에게 말을 했다. 믿을수 없다는 눈빛을 자신에게 보내고 있는 상아를 설득시키려고 <br><br> 엄청난 노력을 하는 동성이었다. 그러면서도 다시끔 떠오르는 어젯밤의 일에 대해 흐뭇함을 느끼는<br><br> 동성이었다. 완전히 이중적인... 겉과 속이 전혀 다른 생각을 하는 동성이었다.<br><br><br><br> ( 이러면 안되는데... 잘못하면 얼굴에 나타날수도 있는데... 그렇지만 어제 그일은 생각하면<br><br> 생각할수록... 너무 황홀해서... 이크!... 조년의 얼굴 표정이 바뀌는데... 조심해야지... )<br><br><br><br> ( 이걸 믿어줘?... 분명히 뭔가 숨기고 있는 눈친데... 다시 한번 속아줘 봐?... 아니면 이 기회에<br><br> 으잉!... 하! 요게 아주 죽으려고 색을 써요... 색을... 죽었다고 싹싹 빌어도 살려줄까 말까<br><br> 하는데... 저 흐뭇한 표정이라니... 어젯밤에 뭔가 일이 있었던게 분명해... 이걸 그냥... )<br><br><br><br> 동성은 그렇게 말을 하면서도 얼핏 떠오르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얼굴에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.<br><br> 그리고는 그런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감지하자 자신도 모르게 화들짝 놀라는 동성이었다.<br><br> 얼른 살짝 표정이 변하는 상아의 얼굴을 살피며 다시 불쌍한 표정으로 돌아가는 동성이었지만<br><br> 이미 날카로운 눈으로 그런 미세한 변화까지 읽고 있는 상아였다. 상아는 동성의 표정 변화에서<br><br> 뭔가를 읽고는 잠시 고민에 잠겼다. 다시 매 타작을 하려고 하니 너무 많이 두들겼다는 생각이<br><br> 들고, 그렇다고 여기서 끝내려니 아직 완전히 밝히지 못한 어제 일이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.<br><br><br><br> 상아는 그렇게 복잡한 머리를 안고 고민하며 동성을 바라보고 있었다. 동성은 그런 상아를 초조한<br><br> 마음으로 힐끔거렸다. 지금 상아의 태도로 봐서는 진짜 반반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.<br><br> 다시 얻어터질 확율 절반에, 무사할 확율 절반!... 그런 쪼리는 <a href="https://tenpro.me/" title="원본 출처 : 텐프로미" target="_blank">가슴</a>을 안은채 상아를 힐끔거리던<br><br> 동성은 별안간 들려온 상아의 땅이 꺼질듯한 한숨 소리에 어리둥절한 표정이 되었다.<br><br> 종잡을 수 없는 상아가 자신의 성격에 맞게 전혀 생각지도 못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었다.<br><br><br><br> " 좋아!... 더 이야기해서 뭐할까?... 이쯤에서 끝내자... 때려봐야 내 손만 아프지...<br><br> 그런데 말이야 그렇다고 너무 좋아할건 없고... 내가 널 믿어서 이런게 아니란건 알아뒀으면 해<br><br> 단지 지금도 너무 많이 때렸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것 뿐이니까... 그리고 아직 완전히 끝난건<br><br> 절대 아니란 사실을 잊지 않는게 좋을거야... 아직 널 의심하는 건 변함없단 말이야... "<br><br><br><br> " 억울해... 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도... "<br><br><br><br> " 시끄러!... 지금 봐 줄때 가만 있어... 자꾸 그렇게 우기면 나 정말 화난다... 그럼 어떻게 <br><br> 되는지 잘 알지?... 내가 다시 추궁하면... 그러니 조용히 하는게 신상에 좋아... "<br><br><br><br> " .......... "<br><br><br><br> 상아는 어느새 바닦에 앉은채 억울하다는 듯 변명을 늘어놓는 동성을 보며 야멸차게 말을 했다.<br><br> 그러면서도 상아의 마음 한구석에는 그런 동성의 말이 사실이기를 바라고 있었다.<br><br> 믿을 수는 없지만... 동성은 그런 상아의 말에 목을 쏙 들이밀며 입을 다물었다.<br><br> 날카로운 눈길과 함께 야멸찬 말에 괜히 더 이야기하다가는 본전도 못뽑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<br><br> 것을 감지했기 때문이었다. 괜한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으니까...<br><br><br><br> " 알았으면 그만 쉬어!... 나중에 생각해보고 다시 주물러주던가 할테니... "<br><br><br><br> " .......... "<br><br><br><br> 상아는 그렇게 말을 하고는 휭하니 방을 나섰다. 일단은 그래도 사랑(?)하는 동성인지라 자신에 <br><br> 의해서 엉망이 된 얼굴을 본다는 것이 괴로웠고, 또 계곡 그렇게 동성과 얼굴을 맞대고 있으면<br><br> 간밤의 일에 대한 추궁이 이어질것 같았기 때문이었다. 그렇게 되면 두말 할것도 없이 마음에 <br><br> 안드는 대답을 들을께 분명하고 다시 폭력을 행사할 것이 틀림 없었기 때문이었다.<br><br> 그런 생각에 일단 동성에게서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는 방을 나선 상아였다.<br><br><br><br> 동성은 그런 샹아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몸을 일으켰다. 순간 절로 얼굴이 찡그러질 <br><br> 정도로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는 동성이었다. 동성은 나지막하게 신음을 흘리며 조심스런 걸음을<br><br> 떼었다. 간신히 침대에 몸을 앉힌 동성은 절로 나오는 한숨을 내쉬었다.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는<br><br> 상아의 무지막지한 폭력이었던 것이다. 동성은 그런 상아의 폭력이 전율하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의<br><br> 맷집에 경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. 그런 폭력에도 무사할 수 있는 자신의 맷집에...<br><br><br><br> ( 휴!... 하여간 계집애가 너무 드세... 누가 저런 걸 데리고 가서 살려는지?... 엥!... <br><br> 그게 내가 될 확율이 높잖아?... 비록 마지막까지는 안갔지만 할건 다 했고 알건 다 아는데...<br><br> 만약 저게 매달리는데 못하겠다고 하면... 으흐흐흐... 그때는 죽음이겠지?...<br><br> 지금이라도 잘 생각해야한다... 동성아!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아니지... <br><br> 이 경우는 평생을 좌우하는구나... 잘 생각해서 가장 좋은 결정을 내려야지 아니면 평생을 <br><br> 고생하는 수가 있다... 온갖 변수를 다 생각해서... 쩝!... 사실 상미누나가 제일 좋은데... <br><br> 나이차가... 그리고 누나의 마음도 모르고... 하여간 상아와의 관계는 좀 생각을 해야... )<br><br><br><br> 동성은 열심히 머리를 굴리다 입맛을 다시며 아무 생각없이 몸을 뒤로 눕혔다. 다음 순간 침대에 <br><br> 눕던 동성의 몸은 누울때보다 몇배나 빠른 속도로 다시 일어나 앉았다. 입에서는 날까로운 비명이<br><br> 터져나오며 얼굴은 보기싫게 일그러진체로... 그도 그럴것이 아무 생각없이 몸을 눕히던 동성은<br><br> 조금전에 얻어터진 후유증으로 온몸의 근육이 잔뜩 아픔을 호소하고 있던터라 그것도 모른체 그냥<br><br> 몸을 던졌으니 그 아픔이 오죽하겠는가?... 동성은 간신히 팔을 움직여 몸을 주물렀다.<br><br><br><br> " 와이고!...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아프네... 으윽!... 진짜 상아 고년 너무 무식하게 때렸어...<br><br> 이거 나중에 늙어서 골병이나 안들려는지 모르겠네... 지가 날 좋아한다면 절대 이러면 안되는데<br><br> 이거 나중에 골병들면 늙어서 나도 고생이지만 저도 고생인데... 으윽... 너무 아프네... "<br><br><br><br> 동성은 조심스럽게 결리고 쑤시는 몸을 주무리면서 절로 신음소리를 토했다. 온몸이 분해되는 듯한<br><br> 아픔을 느끼는 동성이었다. 그렇게 조심스럽게 혹시라도 통증이 찾아 오지나 않을까 하는 조금은 <br><br> 두려운 마음에 살살 몸을 움직이던 동성의 그 와중에서도 문득 떠오르는 생각에 주무르던 손길을<br><br> 멈추는 것이었다. 이어 동성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며 눈빛은 회상에 잠기는 아련한<br><br> 빛이 떠오르고 있었다. 간밤의 일이 동성의 머리 속을 지배하는 것이었다.<br><br><br><br> " 아~~~ 오빠~~~ 나!... 나 죽어~~~ 더... 더 세게... 하항~~~ 오빠!... 너무 좋아... "<br><br><br><br> " 학학학... 으으으... 나... 나... 학학학... "<br><br><br><br> 주희는 커다란 동성의 물건이 자신의 계곡을 힘차게 뚫은 후 청년다운 놀라운 힘으로 자신의 계곡<br><br> 속을 마음껏 유린하자 환희의 비명을 질렀다. 두 손은 힘차게 동성의 등을 움켜쥐며 연신 계곡 <br><br> 속에서 피어오르는 희열에 비명을 질러댔다. 수 없이 경험한 애정없는 행위와는 달리 온 몸을 <br><br> 감싸며 일어나는 희열은 차갑게 식어있던 주희의 마음을 걷잡을수 없는 쾌락으로 몰고가고 있었다.<br><br> 그런 주희와 맞추려는 것일까?... 동성도 자신의 물건에서 시작하여 온몸을 구석 구석 세포 하나<br><br> 하나를 일깨우기라도 하려는 듯 달구어가는 쾌락에 신음하고 있었다.<br><br><br><br> " 칠컥... 칠컥... 칠컥... "<br><br><br><br> " 턱... 턱... 턱... "<br><br><br><br> " 하항~~~ 오빠~~~ 나... 나!... 나와!... 느껴져... 하학~~~ 으으윽!~~~~ "<br><br><br><br> " 나도... 나도 나올려고... 으으으... 이제는... 학학학... "<br><br><br><br> 동성은 주희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자신도 끝없이 고조되는 희열에 신음을 흘렸다.<br><br> 그런 주희의 달뜬 신음소리는 바로 동성의 사정감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것이었다. 동성은 그런 <br><br> 느낌에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살아나서 저마다 폭발적으로 움직이는 극도 의 쾌감을 느꼈다.<br><br> 그것을 느끼지 동성의 몸은 더욱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었다. 더욱 강한 허리운동에 이어졌다.<br><br> 그에 따라 주희의 몸은 더욱 비틀렸다. 이윽고 온몸에 땀을 뻘뻘 흘리며 격렬하게 주희의 육체에<br><br> 부딪혀가던 동성의 몸이 멈추었다. 이어 동성은 마치 물결이 일듯 온몸을 부르르 떨며 진저리를 <br><br> 쳤다. 그에따라 주희의 눈동자 없는 눈이 크게 떠지더니 다시 감겼다.<br><br><br><br> 희열로 인해 온몸에 잔경련을 일으키는 주희였다. 얼마 만인지 모를 오랜 시간만에 느끼는 <br><br> 오르가즘으로 인해 정신이 완전히 나가버린 주희였다. 그런 놀라운 기분에 주희는 여전히 동성의<br><br> 등에 손톱을 박은채 온몸을 가볍게 떨고 있었다. 격렬한 정사의 여운은 두 사람에게 오래오래 동안<br><br> 이어지고 있었다. 서로에게 더 없이 만족을 느끼며... 물론 모든 생각을 머리 속에서 비운채...<br><br> 외박의 걱정도 상아의 폭력에 대한 근심도 그 순간 만은 동성의 머리 속에 없었다.<br><br><br><br> 오로지 턱에 걸리는 거친 숨결만이... 그리고 아직도 완전히 죽지않은 자신의 물건에 느껴지는<br><br>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만이 동성의 온몸을 희열 속에서 신음하게 만들고 있었다.<br><br> 자신과 스스로의 땀에 젖은 주희의 몸은 너무나 매끈거리며 동성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.<br><br> 동성은 한동안 그렇게 주희의 몸에서 내려올 생각을 않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.<br><br> 부드러운 감촉이 동성을 마냥 그렇게 있도록 부축이고 있었던 것이다.<br><br><br><br> 이어 한참만에야 자신의 물건이 완전히 사그러들며 주희의 계곡에서 빠져나오자 그제서야 아쉬운<br><br> 느낌을 감추지 못한채 주희의 몸에서 내려와 나란히 눕는 동성이었다.<br><br> 그러면서도 여전히 눈을 감고있는 주희의 몸을 어루만지는 것이었다. 만질수록 좋은 느낌의 <br><br> 여체라는 생각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.<br><br> 그렇게 주희의 몸을 애무하던 동성은 다시끔 되살아 나는 자신의 물건을 느끼며 속으로 흐뭇한<br><br> 미소를 지었다. 남자라면 누구나 느낄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었다.<br><br><br><br> " 빡!.... "<br><br><br><br> " 쿠당탕!... "<br><br><br><br> " 이게 뭔 생각을 하는거야?...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?... 너 진짜 죽고싶냐?... "<br><br><br><br> " 어이쿠!... 누구?... 헉!... 상아야?.... "<br><br><br><br> " 와!... 진짜 열받네... 이게 불쌍해서 봐줬더니...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... <br><br> 너!... 진짜 구제불능이란 생각이 드는데... 우리 저주의 굿판을 한번 벌려봐?... 응?... "<br><br><br><br> " 상아야!... 너무 아파서... 잠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던거야... 오해는... 윽!... "<br><br><br><br> " 말 같은 소리를 해라.. 너는 아파서 정신을 못차리는 놈이... 얼굴에 흐뭇한 미소를 짓냐?...<br><br> 이게 봐줄려고 해도 진짜 매를 벌고있어... "<br><br><br><br> " 상아야... "<br><br><br><br> 동성은 어젯밤의 그 황홀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자신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. <br><br> 너무도 황홀했던 순간이었다. 그러면서 동성은 명수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되는 것이었다...<br><br> 전혀 몰랐던 새로운 세상에 대해 알려준 고마운 선배에 대해서... 그런 생각을 하던 동성은 별안간<br><br> 자신의 몸에 가해지는 타격에 처음에는 어리둥절해하며 침대에서 떨어진 기세 그대로 누워있었다.<br><br> 자신의 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전혀 감을 못잡은 동성이었다. 그러나 그것도 잠시 들려오는 <br><br> 상아의 살기띤 음성에 온몸을 관통하는 아픔을 느끼며 동성은 신음을 토했다. 그러나 그런 아픔을<br><br> 느낄 틈도 없는 동성이었다. 그런 생각에 순발력있게 말이 되던 안되던 변명을 늘어놓았다.<br><br> 전혀 먹혀들지 않는지 살기띤 상아의 눈을 겁먹은 눈초리로 바라보는 동성이었다. <br><p> <br><br></p> <span itemprop="image" content="https://tenpro.me/data/apms/background/shutterstock_s.jpg"></span> | </div> | ||||||